스톡홀름 신드롬



나야 극렬한 MB까이기때문에 그런 생각은 안 들지만
몇몇 사람들은 MB에게 스톡홀름 신드롬을 느낀다고 한다.

무슨 소리냐하면 MB가 이곳저곳에서 그리고 누구에게나 까이고 있으니까
"MB가 이렇게 까일만큼 잘못했나?" 하고 의문을 가지고,
약간의 동정심을 가진다고 한다. 물론 이들도 MB까다.

왜 이들이 MB에게 스톡홀름 신드롬을 느끼게 되었는가?
그 이유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부 사이트나 일부 사람들이 MB를 너무나도 맹목적으로 까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아직 100일 밖에 안 됐는데 평가할 수 있는가?" 라고.
나는 저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할 수 있지만,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한다.

특히, 요새 하지마, 하지마! 이런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일부 어른들까지
대체 이들은 무엇을 알고 안티MB를 외치는 지 의문이 들때가 있다.
과연 이들이 MB의 정책에 대한 '자신만의 판단 혹은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여기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지금 이 시국에서 MB에게 스톡홀름 신드롬을 느끼는 사람들이 문제인 건지,
아니면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문제인 건지에 대해서 나는 확답을 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최소한 나는 MB에게 스톡홀름 신드롬을 느끼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한다.
그만큼 작금, 상황은 너무 심할 정도다.

by 카카루 | 2008/06/16 13:34 | 씹고 또 씹고 다시 곱씹는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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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鷄르베로스 at 2008/06/16 13:38
퍽 아호~♡ ㅋ
Commented by .... at 2008/06/16 14:21
명박이 초기부터 너무 까대서 노무현 정권 초기를 생각하고 두고보자, 두고 보자 했는데 뭐 더 두고볼 것도 없는 듯.
Commented by Joker- at 2008/06/16 14:23
그깟 사소한 잘못에 어째서 그처럼 무자비한 처벌이 내려져야 했는가?
1990년대 외환위기를 연구하면서 한 연구자의 말이 떠오르게하는 글이군요.
그 잘못이 어느정도이고 그 벌이 얼마나 되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례에서 죄와 벌의 관계가 합리적이지 않는게 보이기는 합니다만, MB의 경우는 그것을 판단하기는 너무 빠른듯합니다.
하지만 그걸 판단하게 되었을쯤에는 우리도 그 대가를 치루고있겠지만요.
Commented by 하얀혜성 at 2008/06/16 15:34
플러그인베베는 아니지만.. EE!!!
Commented by 유키S君 at 2008/06/16 19:27
평가가 이르고 늦고를 떠나서 MB가 중대한 실수를 했다는 사실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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