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7일
비슷한 일에 상황을 같게 보는 안목은 좋지 않다.

일단, 이 포스트를 읽기 전에 링크해놓은 위 글을 먼저 읽길 바란다.
비슷한 일에 상황을 같게 보는 안목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서로 비슷한 일이라도 상황까지 비슷하거나 같을 수가 없기때문이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다.
지난 5월 2일 청계천 시위에 나온 학생들을 매몰차게 폄하할 생각은 없다.
허나, 그들이 5월 2일 시위에 나와서 했던 소리나 행동을 보면 폄하를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다.
다만, 그들이 문제에 대한 인식이 얼만큼 있어서 시위에 나왔냐를 떠나서,
일단 나와서 정부에 경각심을 심어줬다는 것에 필자는 그 시위 자체는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청계천 시위에 나온 학생들과 4.19(4.18)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에 나온 학생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이미 위에서 설명했다. 일단 4.19혁명부터 생각해보자.
2008년과 1960년의 상황이 같을 수 있는가?
근현대사를 조금만 공부했다면, 4.19혁명의 학생과
청계천 시위에 나온 학생과 비교할 수가 없다.
오히려 폄하당하는 건 4.19혁명의 학생들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같은 이유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등도 마찬가지다.
물론, 청계천 시위에 나온 학생과 4.19혁명을
주도한 학생이 나온 이유는 같다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문제인식부터 차이나는데, 무엇을 동일시하고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냐는 말이다.
또한, 그때의 고등학생과 지금의 고등학생이 같다고 생각할 수도 없다.
비슷한 일이라도 상황을 같게 보면 안 된다.
그때의 상황과 이때의 상황은 천지차이일 수도 있고, 아주 똑같을 수도 있다.
허나, 무조건 같게 보면 안 된다. 최소한 알아봐야하지 않겠는가?
2007년때 광우병 괴담을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먼저 퍼트렸다.
근데, 작년에 필자는 그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때 정부는 제깍제깍 반품하는 행동을 했기때문이다.
또한, 광우병 괴담은 있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웹에서 엄청나게 퍼지진 않았기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떤 이들은 2008년의 광우병 괴담의 과장 선동을,
2007년의 한나라당, 조중동이 퍼트린 광우병 괴담과 동일시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물론, 피차일반의 논리로 깎아내리려고 하는 마음은 잘 알겠지만,
비슷한 일에 상황을 같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1년 차이에도 상황이 다른데, 어떻게 약 50년전과 비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덧. 필자는 작년과 올해 광우병 괴담으로
한나라당과 조중동을 옹호할 생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옹호할 생각조차 없다.
괜히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그런 것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어서 꺼낸 거다.
덧2. 청문회 지금 하고 있는데,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완전 퍼포먼스 수준 ㅇㅇ
# by | 2008/05/07 14:56 | 카카루 씨에게 아침은 없다.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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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인 // 네, 모르시면 몰라도 되요.
스내치 //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고라뿐만 아니라 여러곳에서 그런 사람들이 자주 보여서 이렇게 포스트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학원이나 빠질까, 야자 빠질까 같은 꿍꿍이로 나간 것들도 있고..
자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광우병 시위가 까이고 있다는걸 모르나봄.
뭐 내용은 말꼬투리 잡는데 다 예측된 시나리오.
처음은 완전 밑도끝도없이 인신공격만 해서 감이 안왔는데 글이 논리적으로 바뀌니까 헛점이 뻥뻥 드러남.
근데 이 떡밥 물면 또 답변에서 딴거 물고 늘어질게 뻔해서 관심 안줄려고함.
로딘 내가 끼어들지 말라고 했지?
로딘 악성덧글 일단 캡쳐해둔다..
분명히 내가 끼어들지 말라고했는데..
여기가서 내 질문이랑 휴지마리 질문에 대답 좀 해봐.
물론 딴소리할 거 알고서는 부탁하는거다
네가 로딘님 이글루가서 쓴 덧글 좀 읽어보고 악플이 뭔지 말해라. 저능아야
물론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해봐야 니가 들어먹기나 하겠냐만은 ㅉ
너, 그거 재방송하고 있는 건 알고 포스트하고 있는 거지?
물론 넌 그 포스트 제대로 정독 안 했겠지만,
이미 거기에 나온 거의 모든 내용을 니가 니 손으로 직접 증명해주는 건 알고 있지?
모르면 말고 뭐 이젠 기대도 안 하거든 ㅇㅇ
니가 내 대신 그 포스트의 신빙성을 높여주는 구나.
기념으로 노래 불러줄게
유아 소~~~ 뷰리풀~~
왕림하셔서 제가 쓴 글을 한 번 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