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2일
카카루 씨의 울지 못 할 이야기들 - 속.미콘드리아의 흥망성쇠
[여는 곡: 파기니니 - 라 캄파넬라]
※이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실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긴 하지만...
오늘은 절대자(1)들의 티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티파티의 주최자는 "비존중의 후작"이십니다.
요즘 절대자들은 "비존중의 후작"의 티파티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가 만든 세계가 마음에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비존중의 후작"이 만든 세계로 담소를 나눌 것 같습니다.
어떤 담소인지는 한번 보도록 해보죠.
카카루 씨의 울지 못 할 이야기들 - 속.미콘드리아의 흥망성쇠
제일 처음 이 정원에 도착한 자는
"참살의 마녀" 호메른(2)이었다.
"뭐야, 내가 제일 먼저 왔잖아?"
호메른은 오자마자 투덜댄다.
원래 성격이 그렇게 좋지 않은 자라서
항상 이 모임에 불만이 많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참여한다.
그 다음으로 입장한 자는 "폭언의 군주" 베인(3)이다.
사람들은 그의 호칭을 줄여서 "폭군"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그 호칭은 한치의 오차도 없을만큼 매우 적절하다.
"이런이런, 마녀가 먼저 도착하다니 한발 늦었군."
호메른은 베인을 노려보았다.
필시 그 말에는 뼈가 있기때문이겠지.
그 다음으로 입장한 자는 "매장공작" 바르도나(4)다.
사람 하나를 무한히 매장시킬 수 있는 능력은
당연하게도 기본으로 가진 무시무시한 자다.
게다가, 높은 작위는 그의 위엄을 한층 더 드높여준다.
"하하, 오랜만이군. 안녕들하신가."
"안녕 못 하네. 난 자네만 보면 속이 뒤틀리거든."
베인이 바르도나에게 폭언을 내뱉지만,
바르도나는 '어디 개가 짖나.'라는 듯이
베인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자리에 앉는다.
그 다음으로 입장한 자는 "배반의 대공작" 수시아(5)다.
그 누구도 그의 옆에 있을 때 안심할 수 없다.
한순간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그는 주저없이 배반을 하니까 말이다.
그렇기때문에 이 티파티를 참여하는 위의 세 사람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하! 저런 배반자조차 이런 파티에 참여하니 수준이 참 낮아지는군."
베인은 오는 사람들마다 저렇게 폭언을 내뱉지만,
다들 그렇게 귀담아듣지는 않는 것 같다.
"하하하, 베인. 자네의 말은 언제 들어도 정겨워."
과연, 대공작쯤 되는 인물답게 베인의 도발도 아주 스무스하게 넘긴다.
끝으로 이 티파티의 주최자인 "비존중의 후작" 카카루(6)가 입장한다.
그는 매우 불같은 자다. 그의 사전에 존중이라는 단어따위는 없다.
그래서 그를 자극하는 자는 거의 없다. 다만, 예외는 언제나 있는 법이다.
"주최자가 손님보다 늦게 오다니 예의에 어긋나는 거 아니야?"
호메른이 카카루에게 핀잔을 준다.
카카루는 그런 호메른의 핀잔을 아주 가볍게 넘긴다.
"그래봐야 5분 차이 아닌가.
우리 같이 시간을 초월한 자들이 겨우 5분 가지고 그러면
인간들이 우릴 비웃어."
"하하하, 과연. 호메른이 한방 먹었구만!"
옆에서 베인이 거든다. 호메른은 약간 격양된 목소리로 타겟을 바꾼다.
"근데, 우리 같은 자들이 모인 자리에,
천한 것이 있는 것 같군."
호메른이 지목한 인물은 항상 카카루 옆을 보좌하고 있는
"모든 정보의 지배자" 그레이슨 V. 와일드콜렉터(7)였다.
"투정부리는 게 완전 애 같군, 호메른.
그레이슨은 비록 '절대자'는 아니지만,
그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자다.
다만, 나를 보좌하고 있어서 그럴 뿐이지.
게다가 네가 차를 대접할 것도 아닌데 너무 그러지 말길 바라네."
비록 팔이 안으로 굽긴 했으나,
카카루의 말은 사실이다.
오히려 주인인 카카루보다 더 위험한 인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아무튼 이렇게 다 모이게 되었다.
"그럼 그레이슨 준비를."
"알겠습니다, 후작 님."
그레이슨은 마치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주전자와 찻잔을 만들었다.
찻잔을 차례대로 절대자들에게 돌린 후,
아주 따끈한 차를 대접했다.
근데, 그 차는 흔히 내오는 홍차는 아니었다.
색깔로 유추해보건데....
"매실차로군."
바르도나가 차를 한모금 마시고서는 말했다.
"조금은 시큼한 게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해놨다만 입맛에 맞을 지 모르겠군."
"나는 신 건 별로인데 손님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군."
주최자인 카카루가 그렇게 말하자,
호메른이 투덜댄다. 과연 그 성격답다.
"그야 나는 비존중주의자(8)니까."
그리하여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제 절대자들의 담소를 들을 준비만 하면 되겠다.
오늘은 과연 어떤 주제로 담소를 나눌까?
"내가 만든 세계가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군."
"나는 확실히 마음에 드네, 카카루."
카카루의 말에 바르도나가 거들어준다.
카카루는 헛기침을 살짝 하고서는 다시 말한다.
"그러면 오늘은 망한스 C. 콘스탄틴(9)에 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지."
"망한스라니 뜬금없지 않나?"
베인이 딴지를 걸었지만 카카루는 무시하고 계속 이야기한다.
"오늘이 망한스 C. 콘스탄틴이 매장당한지 딱 1년이지."
"그쪽 세계에서는 기념 삼아도 되겠지만 우리에게는 무의미하지 않나?"
베인이 또 딴지를 건다.
역시나 이번에도 무시.
"그가 매장당하고 1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
가장 큰 변화는 그쪽 세계에서 이끌어 갈 자가 없어졌다는 거네.
아무래도 타락했으나 지휘관은 지휘관이었으니까.
그리고 변화도 있었지만 아닌 것도 있었지.
바로 그가 만든 꼬리표네. 많은 자들이 그가 만든 꼬리표에 벗어날 수가 없었어."
카카루의 긴 말이 끝나자 바로 수시아가 이의를 제기한다.
"하지만, 수잔 S. 아베마리아(10)는 꼬리표를 때는데 성공했다.
너의 말은 그다지 옳지 않군."
"수잔 S. 아베마리아의 경우는 조금 특별해.
그녀는 꼬리표를 때기 위해 희생을 감수했지.
그 희생은 꽤 컸지만 인간들은 멍청해서 금방 잊었기에,
그 희생의 끝을 보자면 매우 미약하긴 하지.
한마디로 '피해자가 되기 전에 가해자가 되어서 그 꼬리표를 때어낸 거지.'"
"후...후하하하하, 역시 자네는 대단하군.
하지만, 중요한 건 결과야. 수잔이 욕을 먹긴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은가?
비록, 배신자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나의 분신이니 그건 정해진 이치겠지."
그렇다. 절대자들은 카카루가 만든 세계에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방치했다. 그들은 그들의 분신이 무엇을 하든 관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분신답게 그들의 인격 비슷한 것을 이어받았기에
수시아가 저런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 확실히 수잔의 경우는 나도 좋다고 생각해.
그 세계는 먹지 않으면 먹히는 세계니까.
과연 카카루다운 세계라고 할 수 있겠지."
"그건 칭찬으로 들어도 되는 거지, 호메른?"
"마음대로."
카카루와 호메른의 대화 후에 바르도나가 말했다.
"난 그 사건을 보고 한가지 느낀 게 있네.
바로 인간들의 관계는 정말 모래성 같다는 거지."
"오호, 그거 참 재미있는 표현이로군.
누가 생각나는 표현이야!"
베인이 바르도나의 표현에 감탄을 하면서,
수시아를 아주 강렬하게 째려본다.
수시아는 그에 질세라 물러서지 않고 베인을 노려본다.
베인은 그런 수시아의 눈빛을 한번 받아먹고서는 말했다.
"그래, 그건 사실이야.
현실이든, 가상이든 인간들의 관계는 정말 모래성 같지.
특히 가상은 더 그래. 쉽게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대신
쉽게 무너진다는 단점이 있지. 나는 그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지."
베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카카루가 거기에 보충설명을 했다.
"바로 그거네. 도무지 인간들은 조심성이 없어.
쉽게 사람을 사귄다고 다 되는 게 아니지.
결국 그런 관계는 베인 말대로 쉽게 무너지지.
배신, 모반, 모략, 사기 같은 거 말이네.
현실에서도 그다지 큰 차이는 없지만,
최소한 가상보다는 낫지. 가상은 현실보다 무게가 매우 가벼우니까 말이네."
카카루의 보충설명에 호메른이 박수를 친다.
"간만에 옳은 말을 하는군, 카카루.
그래, 특히 뒷다마라는 게 더더욱 그렇지.
그들은 너무 쉽게 그런 행위를 자행하지.
그런 걸 할 때는 지켜야하는 수칙이 있는데 말이지."
"수칙이라니 그거 한번 듣고 싶군."
호메른의 말에 바르도나가 관심을 보였다.
"별로 어려운 건 아니야. 아주 근본적인 수칙이지.
첫째, 절대로 뒷다마 대상에게 세어나가지 않게 한다.
둘째, 뒷다마가 들켜도 전혀 영향없는 대상, 혹은 그러한 내용으로 한다.
대충 이정도야."
"흠흠, 과연. 역시 호메른의 마녀답군.
하지만, 그렇게 조심성이 많으면
애초에 그러한 행위를 안 할 거라 생각하네."
"맞어. 사실이야. 그렇기때문에 뒷다마로 망하는 인간들이 많지."
그들의 대화가 끝나자 카카루가 주제를 바꾼다.
"사실 망한스가 매장된 건
그의 세계가 처음부터 뒤틀렸기때문이라고 생각하네."
여기에 대해서 베인이 바로 나서서 말했다.
"바로 그거네. 그가 구축한 세계는 처음부터 뒤틀렸어.
애초에 '쟈여니부 족'(11)을 초청한 게 제일 문제지."
"아아, 과연. 자여니부 족 말이지.
확실히 그들은 남을 갉아먹는데 소질이 있지.
그 어떤 자들보다 위험한 존재임을 틀림없지."
베인의 말에 바르도나가 수긍하면서 말했다.
거기에 대해서 카카루가 차를 한모금 마시고서는 말했다.
"아마 망한스는 그 종족의 위험함을 몰랐거나,
그 종족을 이용해먹으려고 했었겠지.
결과적으로 그 종족에 의해 매장당했지만,
무엇보다도 그를 직접적으로 매장한 여자가 더 문제였지."
카카루가 '그 여자'를 언급하자 베인은 흥분하면서 말했다.
실로 절대자의 품위에 안 맞는 흥분이었다.
"그래, 헬메이드 라미아(12)
망한스는 그 여자의 위험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어.
인페르노 시스템(13)이라는 무시무시한 시스템을 만든 여자를
함부로 아무 대책없이 건드렸으니 사실 매장당해도 싸고 말고.
하지만, 나는 헬메이드 라미아를 증오하네.
그 여자는 나로서는 도저히 용납 못 하니까 말이네.
그 여자가 망한스를 매장할 때 썼던 수법은 아직도 잊지 못 하네."
베인이 긴 말이 끝나자 호메른이 거기에 대해서 약간 수정을 가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망한스가 문제였어.
헬메이드 라미아의 덫에 안 걸릴 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그 덫에 걸리고 말았지.
본인은 몰랐을 거야. 그 덫이 결국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은 덫이라는 것을 말이지.
요컨대, 경험부족이랄까? 난 헬메이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아.
그래서 망한스가 스스로 무덤을 판 건 조금 웃겼어.
멍청함에도 정도가 있지. 그렇게 뻔히 보이는 덫에 걸리다니."
호메른이 망한스의 매장에 비웃는다.
베인은 그런 호메른의 비웃음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카카루는 그들의 말을 가만히 듣다가 수시아를 향해 말한다.
"자네는 뭐 할 말 없는가?"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다만, 수잔이 망한스를 확인사살 한 건 조금 의외긴 했네.
물론, 나는 이용가치가 없는 자는 철저히 버리는 주의지만 말이지."
"그렇군. 그래서 수잔이 헬메이드를 확인사살 한 거군.
그렇게 생각해보니 수잔이라는 인물은 참으로 간악해.
마치 수시아, 자네처럼 말이지.
자신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칼을 꼽는다....
한마디로 남들이 다 잡은 걸 구경하고 있다가 막타친 꼴아닌가!
정말 "배신의 대공작"이라는 칭호는 허세가 아니군."
"그거 칭찬으로 들으면 되겠는가, 베인?
내가 수잔의 행동에 욕을 먹어야하는 이유는 없네.
어디까지나 우린 그들을 방치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래도 나는 수잔의 행동이 매우 마음에 들어."
그렇게 껄껄껄, 하고 웃는 수시아였다.
베인은 그런 수시아를 좋게 볼 수 없었다.
바르도나가 둘의 약간의 신경전을 가만히 보다가 말했다.
"하지만, 그러다가 수잔도 같을 꼴을 볼 수도 있을 것 같군."
"오호? 그거 재미있는 말이군, 매장공작.
자네의 분신이 나의 분신을 매장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들으면 되겠나?"
"마음대로 하게나."
슬슬 티파티가 끝나고 있었다.
그런 기미를 느낀 카카루가 마무리를 한다.
"아무튼 1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어.
그리고, 나는 그에게 붙어먹었던 자들이
그에게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다 알고 있네.
정말로 간악한 자들이지. 물론 망한스도 잘한 거 하나 없지만,
제일 잔인한 건 바로 그런 자들이야."
"그런 걸 다 알고 있다니 참으로 음흉하네, 카카루."
"미안하네, 호메른. 나는 아무래도 모르고 싶지만,
나의 시종은 그렇지 않으니까 말이야."
카카루가 그렇게 말하자 카카루 뒤에서 가만히 서있던,
그레이슨이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호메른을 살짝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호메른은 그런 그레이슨이 마음에 들리가 없었다.
"천박한 것들이 다 그렇지.
하여간, 망한스는 자업자득이 맞어.
다만, 그때가 너무 일찍 온 것 뿐이지.
헬메이드도 마찬가지고 말이지.
아, 이제 아무래도 괜찮아.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다 잊어버릴테니까 말이야.
나는 피곤해서 이만 가겠어."
호메른은 그렇게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졌다.
"정말 제멋대로인 마녀로군."
베인은 사라진 호메른의 온기가 채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바로 호메른을 욕한다. 과연, 베인답다.
"이거 끝난 것 같군.
나는 누가 잘못했나를 따지고 싶진 않지만,
망한스에게 붙어먹었던 '쟈이네부 족'들이 망했으면 좋겠군."
바르도나가 그렇게 말하고 사라졌다.
절대자들은 거의 다 이렇게 제멋대로다.
"어차피 카카루가 만든 세계니까 제대로 굴러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
하지만, 나도 바르도나의 말에는 동감이 가는군."
베인은 바르도나의 말에 수긍을 한 건지,
그렇게 말하고서는 사라졌다.
"이제 남은 건 수시아, 자네로군."
"음, 이 주제는 솔직히 매우 껄끄러웠네. 가시방석 같았어."
"하지만, 자네는 결국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은가?"
"하긴, 그것도 그렇네. 카카루, 한가지 내기를 하고 싶군."
"내기?"
"수잔과 캐설린, 과연 누가 오래 살아남을까?"
"크...크크큭...매우 짓궂은 내기로군.
애초에 수잔과 캐설린은 스케일이 다르잖는가?"
"그건 패배선언이라고 봐도 좋은가?"
"하..하하하, 정말 제멋대로군.
좋네. 비록 내기는 승락하지 않겠지만 내가 졌다고 해두지.
캐설린이 수잔에게 뒷통수를 맞는 꼴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네."
"크하하하, 거참 말 속에 뼈가 통째로 들어있군.
그럼, 나도 이만 가보겠네. 이번 티파티도 즐거웠네."
그렇게 네 명의 손님은 모두 사라졌다.
결국 이것도 아무리 크게 의미를 부여해줘도,
'그들의 여흥거리'밖에 안 된다.
"음, 차가 매우 맛있군. 그레이슨, 한 잔 더 부탁해도 되겠나?"
"알겠습니다, 후작 님."
그렇게 이번 여흥은 끝났다.
앞으로도 계속 그들의 여흥은 이어지겠지.
앞으로도. 앞으로도. 앞으로도.
카카루 씨의 울지 못 할 이야기들 - 속.미콘드리아의 흥망성쇠 終
용어해설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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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기에 관해서는 미콘드리아의 흥망성쇠, 안녕, 배신선생!, 안녕, 작가선생! 등
수많은 포스트에서 이미 할 얘기를 다 했으므로 후기는 길게 적지 않겠습니다.
궁금하면 해당 포스트 참조하시든가요.
아무튼 이번 화는 카울이에서 매우 중요한 화라고 봐도 좋겠습니다.
거의 세계관을 확정 짓는 화랄까요.
뭐, 근데 애초에 이건 연재하면 할수록 덧붙여지는 날림 이야기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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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대자
모든 차원을 지배하는 자들을 지칭한다.
절대자들의 인원은 꽤 많고 그 성격도 매우 다양하다.
개중에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여흥을 즐기거나,
절대자들끼리 시시껄렁한 게임을 하는 둥,
정말로 심심한 족속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수많은 절대자들 중에서도 최강의 절대자가 있다.
절대자들 사이에서도 "대마왕"이라고 불리는데,
현재 "인스턴트대마왕" "번역대마왕"이 존재하며,
먼 옛날에는 "게이대마왕" "은꼴대마왕"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2. "참살의 마녀" 호메른
모든 마녀의 지배자. 성격이 매우 안 좋다.
까칠하고 불만이 많은데다가 원하는 것도 많다.
그러나, 절대자들 중에서도 상위 랭크를 자랑한다.
능력은 "여러 사람을 무한히 매장시키는 능력"
3. "폭언의 군주" 베인
그 누구도 그의 폭언을 견딜 수가 없다.
폭언에서는 그를 따라잡을 자가 없다.
그에게 약간의 시간만 주면 멀쩡한 사람도 분노의 전사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글과 그림에는 약하다는 소문이 있다.
능력은 "말로 사람을 광전사로 만드는 능력"
4. "매장공작" 바르도나
그 누구도 그가 매장을 했다는 것을 모르며,
그 누구도 그가 매장에 관여했다는 것을 모른다.
은폐매장의 달인이다. 호메른과는 다르게 배후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대현자"에게 패배했다는 소문이 있다.
능력은 "당하는 사람도 모르게 매장하는 능력."
여담이지만 현재는 카카루의 세계에서 인기 최고 게임인
'올레!'에 빠져서 티파티도 자주 빼먹고 있다고 한다.
그의 그런 모습을 본 어떤 절대자는
"겨우 인간의 게임따위에 빠지다니...으이구! 한싐!"라고 했다.
5. "배반의 대공작" 수시아
그 어떤 자들도 안심할 수 없다.
그 어떤 자들도 그에게 방심할 수 없다.
그 어떤 자들도 그에게 벗어날 수 없다.
모든 배반에는 그가 조종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그는 절대자들 사이에서도 최강의 배반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인스턴트대마왕"을 공격하려고 준비하는 듯 하다.
능력은 "절대적인 믿음을 만들고서는 최악의 배신을 하는 능력."
6. "비존중의 후작" 카카루
그에게서 존중을 기대하지 말라.
모든 비존중주의자들의 지배자.
그는 존중을 외치는 이들에게 절망을 안겨주며,
존중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헛된 희망인지 알려주는 전도사다.
현재 그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몇몇 절대자들과 유희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능력은 "취존중을 외치는 자들을 비존중주의자로 만드는 능력"
7. "모든 정보의 지배자" 그레이슨 V. 와일드콜렉터
"비존중의 후작" 카카루의 시종.
호메른을 제외한 절대자들은 절대로 그녀를 시종으로 보지 않는다.
그녀는 절대자들에 필적하는 힘을 가졌으나,
그 힘은 절대로 정면에서 발휘하면 안 되기때문에,
카카루 뒤에서 은밀하게 발휘한다.
그래서, 절대자들은 그녀를 준 절대자라고 부른다.
능력은 "이 세상 모든 대화를 수집하는 능력."
8. 비존중주의자
그들의 슬로건은 "존중 같은 건 헛된 희망입니다."이다.
카카루의 추종자들이며, 실제로 그가 그들을 지배하고 있다.
그들의 비존중주의는 그 어떤 논리로도 깰 수 없다고 한다.
9. 망한스 C. 콘스탄틴
카카루가 만든 세계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자,
카카루의 세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
그의 행태는 절대자들도 유심히 지켜볼 정도로 매우 기이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0. 수잔 S. 아베마리아
수시아의 분신. 비록 분신이긴 하지만 "배반의 대공작"의 분신답게
행동 하나하나가 치명적인 비수를 찌르는데 집중되어있다.
현재는 삐----를 배반하고 묻어버리려고 계획하는 중인듯 하다.
11. "쟈여니부"족
카카루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부족.
그들에게 죄책감은 없으며 유대감은 꿈에도 찾을 수 없다.
자신들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배신하는 것은 물론 확실하게 매장까지 해버린다.
"자여니부"족은 동성애자를 좋아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동성애자가 아닌 경우가 많다.
그리고 기타 다른 인간들과 다르게 열등감과 자의식 과잉이 대단하고 한다.
과거 그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대참사로 잃어버려서,
뿔뿔히 흩어져 많은 이들에게 절망을 안겨주었다.
그걸 보다못한 제너럴 메탈파더가 그들만의 마을을 새로 만들어
그들을 세상으로부터 격리해버렸다.
물론 그들은 그런 사실을 모른체 자기들끼리 즐겁게 살고 있다고 한다.
12. 헬메이드 라미아
망한스 C. 콘스탄틴과 다르게 매장 당했으나,
멀쩡하게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언젠가 다시 그녀가 부활하여,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또 수많은 자들을 지배할 지도 모른다, 고
어떤 사회학자가 말했다.
13. 인페르노 시스템
헬메이드 라미아가 만든 지상 최악의 시스템.
여러 사람을 서로 감시하게 만드는 네트워크는 물론,
그들로 하여금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모든 자들의 정보를 수집, 감시하여
때에 따라서 그것을 시기적절하게 사용한다.
그 사용법은 매우 무궁무진하다.
한가지 확실한 건 어떤 용도든지간에 그것이 사용되는 날에는
누구 하나 죽었다고 보면 된다.
# by | 2009/10/12 13:30 | 카카루 씨의 울지 못 할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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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망한스 사망 1주년 기념 로그집
peaceworld.txt사망과는 관련없는그들의 평화로운 과거 중 일부.실은 2008년 10월 이전에는 이렇게나 평화로웠습니다.는 개뿔 마지레스커 븅신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2008년 10월 초망콘이 앤윈에게 시비걸면서 일이 터졌어..!!근데 이 관련 로그는 안 남아 있어 모르겠고 절멸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려 했는데귀찮아서로그만올려봄욬2008/10/11~10/12(?)이거부터 읽고망콘을 단박에 시망시킨 인페르노 시스템이 나옵니다H일족......more
그보다 망콘콘은 영원의 떡밥이로군 아직까지 안시들으는거 보면....
그녀들의 세카이에 견줄 만한 명작이야!
자여니부족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역시 최상급 떡밥은 세월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군뇨
그리고 올렠ㅋㅋㅋㅋ 뭐의 이니셜이 되는거얔ㅋㅋㅋㅋ
올레 ㅋㅋㅋㅋㅋ wow ㅋㅋㅋㅋㅋ
예) 작가. 개인적으로 전 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쓰신다고 생각함미다.
근데 헬메이드 라미아가 아직 살아있다니 웃기네열
알고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